Beginning Linux Programming 4th edition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Linux 상에서 시스템 프로그램을 해본경험이 있다.
새로운 직장에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해서 옛 기억을 리마인드 하기 위해 펼쳐 보았다.
해본적이 있으니 금방 읽겠지 생각했는데 왠걸..
생소한것들이 너무 많았다. 이제 머리가 굳은건가....

이해가 안가서 몇번이고 다시 읽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다 보기까지 2달이나 걸렸다. ㅜㅜ

제목처럼 beginning 이다. 쉬운 영어 문장으로 쉬운 예제를 통해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좀 부실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몇몇 장은 잘쓰이지도 않고 관심밖이라 skip 하기도 했다.

이책만으로는 부족하다. 좀더 심도 있는 책으로 넘어가기전에 맛보기로 보면 좋을것 같다.

초보들에겐 첫 시작으로 최고의 책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다.

늘 느끼는거지만 쉽게 쓰인 책은 각각의 개념을 이해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실무에서는 문제가 된다. 실무에서는 책에 나온것처럼 코딩을 하지 않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않된다.
책대로 만든다면 빨리 쉽게 코딩할수 있지만 쓸만한 코딩을 하려면... 좀더 고민을 해야 한다.
예상되는 예외처리, 성능등을 모두 고려해서 만들어야 한다.
이런것은 경험있는 사람으로 부터 배우는 수 밖에 없다.

뭐든 쉬운게 없는 세상이다.

P.S : 3판에서는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위해 한장을 할애 했는데 4판에서는 빠졌다.
기타 내용들은 3판과 별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왜 4판이라고 내논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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