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10의 게시물 표시

교통정보공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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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근무 하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얻을수 있을까 해서 읽어 보았다. 교통공학을 전공으로 하지 않은 이들이 읽기에 가장 쉬운 편이 아닌가 한다. 흔히 지나는 도로에 이렇게 많은 고민과 복잡한 수학이 버티고 있었다니 ..... (고속도로 지점 및 구간 평균 속도 계산에도 수학적 이론이 녹아 들어 있었다.) 그래도 역시 어렵다. ㅡㅡ;; 어느정도 용어 및 개념설명은 따라 갈만하다. 중반  이후 속도 추정부터는 통계적 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불가능하다. 그냥 그렇구나 하며 넘겼다. 어디든 수학이 필요함을 또한번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다. its 전반에 대한 review 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언젠가 통계학 지식을 얻으면 다시한번 읽어봐야 겠다.

세상에서 가장쉬운 통계학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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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통계쪽 지식을 좀 공부해야 겠다 생각만 하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책의 블로그를 보고 읽게되었다. 지난번 읽은  통계의미학  을 통해 평균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면, 이책을 통해 표준편차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중학교 수준의 수학만 알면 이해할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그건 판촉을 위한 출판사의 자극적 표현이고(우리나라 출판계의 불신을 키우는 요소중 하나인듯..) 뒤로 갈수로 어렵다. 저자가 쉽게 표현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복잡한 수식없이 설명을 하려다 보니 좀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부분도 보이고 너무도(?) 과감한 생략도 보인다. 그러나 입문서로서는 이보다 뛰어난책은 없는듯 하다. 우리가 고등학교때 진정한 의미를 이해못하고 무작정 공식을 외워답을 썼다면 이책은 공식자체보다 실생활에서의 그 의미를 설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도 가끔 아쉬울때가 있다. 왜 수학시간에 선생님께 실생활에서 지금 공부한느 내용이 갖는 의미가 뭔지 물어보지 못했는지...  초급단계에 머물지 말고 좀더 나아 가봐야 겠다. 표준편차가 뭔지 모른다면(분산에 루트 쒸운거 라고만 알고 있다면 모르는것이다. ㅜㅜ) 반드시 읽어 보기 바란다.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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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 다분히 교과서적인 충고에 저자나름의 해석을 더한 글이다. 이런류의 글이 자칫뻔한소리로 여겨지기 쉽고 잠시 맘에 와 닿았다손 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금새 머리에서 사라진다. 나도 나이가 들었나?? 혹 뭐 없나 하는 마음에 들쳐 보았다. 나이든 점잔빼고 있는 멋없는 30대는 되지 말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젊게 살아야겠다.

Fwd: 간만에 지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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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warded message ---------- From: Mapsi < skeom21@mapsi.com > Date: 2010/3/4 Subject: 간만에 지호와 ..... To: 엄지환 < jihwan.eom@gmail.com >, 엄지호 < jiho.eom@gmail.com >, 엄성권 < skeom21@mapsi.com >, nibpuni@gmail.com 간만에 퇴근후 지호와 놀아 주었다. 지환이는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자고 있었고 지호는 낮잠을 잤는지 쌩쌩했다.  자기가 먼저 동화책 을 읽어다라며 서너권을 힘겹게 들고온다. 엄마와 형이 자고 있어서 심심했나보다. 7권인가를 읽어주니 자러가기 싫었는지 탑쌓기를 하잔다. 그 눈에 간절함이 느껴졌다. 그렇게 오늘 저녁은 오롯이 지호에게 바쳐졌다. 문득 내가 자주 안놀아주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건 아닌것 같은데 .... 나의 iPod에서 보냄

Beginning Linux Programming 4t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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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Linux 상에서 시스템 프로그램을 해본경험이 있다. 새로운 직장에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해서 옛 기억을 리마인드 하기 위해 펼쳐 보았다. 해본적이 있으니 금방 읽겠지 생각했는데 왠걸.. 생소한것들이 너무 많았다. 이제 머리가 굳은건가.... 이해가 안가서 몇번이고 다시 읽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다 보기까지 2달이나 걸렸다. ㅜㅜ 제목처럼 beginning 이다. 쉬운 영어 문장으로 쉬운 예제를 통해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좀 부실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몇몇 장은 잘쓰이지도 않고 관심밖이라 skip 하기도 했다. 이책만으로는 부족하다. 좀더 심도 있는 책으로 넘어가기전에 맛보기로 보면 좋을것 같다. 초보들에겐 첫 시작으로 최고의 책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다. 늘 느끼는거지만 쉽게 쓰인 책은 각각의 개념을 이해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실무에서는 문제가 된다. 실무에서는 책에 나온것처럼 코딩을 하지 않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않된다. 책대로 만든다면 빨리 쉽게 코딩할수 있지만 쓸만한 코딩을 하려면... 좀더 고민을 해야 한다. 예상되는 예외처리, 성능등을 모두 고려해서 만들어야 한다. 이런것은 경험있는 사람으로 부터 배우는 수 밖에 없다. 뭐든 쉬운게 없는 세상이다. P.S : 3판에서는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위해 한장을 할애 했는데 4판에서는 빠졌다. 기타 내용들은 3판과 별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왜 4판이라고 내논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