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임박한 마감일, 제한된 자원, 예상할수 없는 돌발적상황들...
이런 어려움속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여러 사례들을 보여준다.
일단 재미있다. 서로다른 분야에서 벌어지는 데드라인과의 사투를 흥미롭게 기술했으며 책속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물론 좀더 구체적 방법론이 언급되었으면 싶지만 그랬으면 너무 딱딱하여 흥미가 떨어졌을것이다.

여러사례중 "코노코" 라는 기업의 자원봉사활동의 예가 흥미롭다.
자원봉사역시 프로젝트로 보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획으로 단시간에 성공적으로 이끄는 그들의 사고와 의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조직속에 구성원들이 느끼는 소속감은 마치 영화속 죽음의 위기를 함께 넘긴 사람들간에 설명하기 힘든 유대감에 비할수 있을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조직의 구성원이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어떻게 최고경영자부터 평사원까지 이렇게 단결할수 있을까...
무엇보다 개방적이며 성과를 구성원들과 나누려는 경영자들의 태도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조직의 구성원이라기보다 조직을 내려다 보는 "높은사람" 이려고만 하는 우리나라의 경영자들이 꼭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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