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ntree audition pro - 첫 헤드폰...

난 주로 이어폰을 사용한다.   그것도 커널형은 불편해서 주로 오픈형으로만..

그러다 어느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커다랗다 못해 거대한 헤드폰을 쓰고 연신 머리를 끄덕이고 있는게 아닌가.....

헤드폰을 쓰고 다닌다는게 참 이상해 보였지만 순간 헤드폰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검색에 들어 갔다.

이런... 가격이 보통이 아니다....

보통이 10만원을 넘는다...

그러다 무난한 제품을 발견했다.


받자 마자 내 맥북과 연결해 보았다. 소리는 확실히 기존 이어폰보다 좋다.  귀를 덮는 형태 이다 보니 음의 차폐성이 좋아 그렇게 들리나 보다.  미세한 음감이 맘에든다.  
(갑자기 몇십만원대의 제품이 궁금해 지는 지름신이..... ㅜㅜ)

영문 설명이 적혀 있다.  알고 보니 수입제품이란다.
버튼 조작도 편리하니 맘에 든다.
제질이 플라스틱이라 좀 투박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다른 후기글에 두툼하니 여름에 걱정이란 말이 보이던데 정말 덥다. ㅜㅜ
몇분 써봤을 뿐인데 땀난다.  아무래도 여름엔 집에서만 사용할듯...
착용감은 편하다.  나무랄데 없이...

여기서 좀 살짝 아쉬움...
아반트리에 대해 해외 자료를 찾아 보니 연결선이 붉은색의 플랫케이블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검정색으로 변경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붉은색이 더 어울리는듯하다.


설명서 및 기타 등등... 
워랜티 등록을 하라고 해서 

http://support.avantree.com/hc/en-us/requests/new
요기에서 등록을 하니  메일이 날라왔다.



구매여부 확인이 안되니 구매 사이트 스크린샷 및 영수증 스크린샷을 보내라 뭐 이런내용...

영수증 및 구매처 스크린샷을 보내니 바로 인가된 리셀러로 부터 구매한것이 확인되었다면서 회신이 온다.


리셀러를 두고 판매할정도로 유명한가 싶어 좀더 조사해봤다.
유튜브등 후기글이 많이 올라와 있다.
고급제품은 아니더라도 사용자 사이에 평은 좋은것 같다.

일단 만족한다.  
가끔 이 제품의 블로그 글들에서 음질이 우수하다느니, 고가 헤드셋으로 유명한 모회사 제품에 뒤지지 않는 음질이라느니 좀 과장된 글이 없지 않게 보인다. 
솔직하자...  그정도는 아니다. 
경제 원리는 확실하다 돈만큼 기능을 한다. 다만 가성비 차이일뿐....

제품의 내구성이 어떨지는 사용해 보면서 지켜볼 예정이다.

나처럼 헤드셋 한번 써볼까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흔히 이런 제품리뷰를 보면 후원받아 작성한글임을 밝힌다란 말로 끝나는것들을 많이  본다.

나도 그런 후원받아 리뷰를 남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ㅜㅜ

집에계신 내무부장관 몰래 숨겨둔 비상금으로 구매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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