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난로....

작은 아이가 아침출근하려는데 이걸 주머니에 넣어준다.
그리 춥지않은 날씨라 주머니에서 바스락거리는것이 약간귀찮기도 해서 버리려다 남아있는 약간의 온기가, 그리고  터진 귀퉁이를 테이프로 엉성하게 붙인곳이  왠지 선뜻 버리지못하고 머뭇거리게만들었다.  결국 회사까지 가지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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